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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경    간곡하게, 정중히 초대합니다! 2005/08/05
전제덕님!

세상에는 두가지 부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현실을 비관하고 불평불만하다가 그저 스러져가는 사람,
현실을 극복하고 당당히 서서 세상에 자기 존재를 자리매김하는
사람...

어쩔 수 없는 장애를 넘어서서
하모니카에 생명을 불어넣고
눈물겹도록 영롱하고 따스한 음률로
아름다운 자리매김을 하고 계시는 님에게
깊은 찬사를 보내며,

간곡하게,
정중히 초대합니다!

저희 중랑구에서는 오는 9월8일~9일 이틀간
작년에 이어 '사회복지의 날' 행사주간에
전국최초로 '중랑복지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중랑구의 관공서,복지관,복지센터등의
사회복지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중랑사회복지인 200여명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끝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된 것은
중랑구에는 이웃의 따뜻한 이해와 관심이 필요한 장애인등
복지대상자가 많고
이들의 다양한 복지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주민복지의식의 확산등이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전제덕님을
'더불어 사는 세상이 아름다워요'라는 주제하에 열리는
'중랑복지박람회'의 개회 첫날 ,
opening공연의 주인으로 모시길 소원합니다.

바쁜일정이 많으실 줄 짐작이 됩니다만,
와주신다면 저희 중랑사회복지인들과 저희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이번행사를 계기로 약속드리고 싶은 것은
민관이 연합된 새로운 복지모델의 개발로 우리나라 복지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대로 형식을 갖추지 못하고 초대하는 저희들을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다시한 번
간곡하게,
정중히 초대를 합니다.

더운 여름날 건강하시길 바라며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구의 중랑복지홍보대사이신  '탤런트 이순재님'이 낭송해주실
축시를 함께 보내드립니다.
저희 중랑복지인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요...

2005. 8. 5.
     송 명 경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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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복지인』의 꿈과 사랑나누기
어느날
작은 점(點)들이 모였습니다
보이는 듯 마는 듯
있는 듯 없는 듯
점(點)들은 뭉칫뭉칫
조그만 몸짓으로 움직이며
한 걸음씩 한 걸음씩 걷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참으로 먼 길을 걸어왔습니다
풀잎하나 없는 황무지 길
걸어갈수록 목이 마르고 끝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모두들 오아시스를 꿈꾼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저
풀들이 돋아날 수 있는 적당한 수분과
이파리가 자랄 수 있는 따뜻함이 감돌아
언젠가는 그곳에서 작은 열매가 맺히기를
마음속으로 간절히 바랄 뿐이었습니다

긴 여정(旅裎)에서
우리는 많은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정신질환자 외아들을 병원에 보내고
기역자 허리로 늦은 밤까지
이 골목 저 골목 빈 병을 주우러 다니시는 할머니
젊어 바람피운 죄로 자식들이 외면하고
중풍으로 거동조차 못하시는 홀로 사는 할아버지
술만 먹으면 엄마를 때리는 주정뱅이 아빠
엄마는 집나가고 아빠는 간암으로 세상을 뜨고
어린 나이에 가장이 되어버린 초등학생 똘똘이

세상에서 가장 낮은 곳에 있고
가장 그늘진 곳에 있는 우리의 친구들

우리는
그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었습니다
그들의 아들과 딸들, 누나 형이 되어서
그들의 손을 꼬옥 안아 쥐고
가슴의 온기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아니 더러는
목숨도 내어주었습니다

이제 조그만 점(點)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꼭 필요한 점(點)으로 자리매김 하면서
서로의 손을 잡고
스크럼을 짜면서
아주 커다란 울타리를 만들었습니다
낮은 곳에 있는 사람
어두운 곳에 있는 사람
모두 어우러져
함께 쉴 수 있는 쉼터를 만들었습니다

둥~둥~북을 울려라!
활~짝 문을 열어라!

모여라! 중랑복지 일꾼들아
보아라! 중랑복지인의 힘찬 발돋움을
우렁우렁 외쳐라! 우리가 넘어야 할 복지(福祉)의 정수리를 향해

우리는 오르리라
험난한 계곡의 능선을 타고 올라가
중랑복지의 깃발이 펄럭이게 하리라
우리는 만들고야 말리라
누구나 손잡고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
모두가 소망하는 살기좋은 중랑을

붉은 해 높이 떠 환하게 비추소서!
꿈꾸는 중랑복지인의 불타는 열망위에...


  



  


 아직세상은 ....^^  x  2005/08/19
   하모니카 연주 넘 좋음~~오늘 처음 올려요...! 임영욱
   '8월의 마지막 콘서트' (전제덕 특별출연)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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